본문 바로가기
금융상식

외화통장 수수료 비교와 환테크 | 이기는 재테크

by #FFBDB76B 2023. 11. 16.

외화통장을 만들어서 환율 차익을 챙기는 방법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요. 하지만 외화통장을 이용할 때는 은행별로 수수료가 다르고, 환율도 변동이 심하기 때문에 잘 알아보고 선택해야 합니다.

 

이기는 재테크
이기는 재테크

 

외화통장 수수료 비교

 

외화통장 수수료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. 하나는 외화 현찰 수수료이고, 다른 하나는 전신환 수수료입니다. 외화 현찰 수수료는 외화 지폐를 은행에 입출금할 때 발생하는 수수료이고, 전신환 수수료는 외화 통장에서 원화 통장으로 환전할 때 발생하는 수수료입니다.

 

외화 현찰 수수료는 은행마다 다르게 적용되는데, 미국 달러의 경우에는 대부분의 은행에서 면제를 해주고 있습니다. 그 이유는 미국 달러가 거래가 빈번하고, 은행에서 보유하고 있다가 바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거래 편리성을 고려한 것입니다.

 

하지만 미국 달러를 입금한 후 7일 이내에 해외로 송금하거나 여행자 수표로 뽑게 되면, 현찰 수수료가 정상적으로 부과됩니다. 그리고 다른 외화의 경우에는 입출금할 때마다 현찰 수수료가 발생합니다.

 

전신환 수수료는 외화 통장에서 원화 통장으로 환전할 때 발생하는 수수료입니다. 이때는 현재 시간 환율이 아니라, 전신환 환율이라는 것을 적용합니다. 전신환 환율은 현재 시간 환율보다 더 유리하게 적용되어, 현찰 수수료가 그만큼 빠지는 것입니다. 전신환 수수료는 은행마다 다르게 적용되는데, 일반적으로 0.1%~0.2% 정도입니다.

 

외화통장 수수료를 비교하려면,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. 이 사이트에서는 은행별로 외화통장 수수료를 공시하고 있으며, 외환/수출입 수수료 메뉴에서 조회할 수 있습니다. 또한, 은행별로 외화통장의 금리와 체크카드 발급 여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.

 

환테크

 

환테크는 환율과 테크놀로지를 결합한 말로, 외화통장을 이용해서 환율 차익을 챙기는 방법을 말합니다.

 

환율이 낮을 때 외화를 사서 외화통장에 넣어두고, 환율이 높아졌을 때 원화로 환전하는 방법입니다. 이때는 전신환 수수료만 부과되므로, 현찰 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.

 

환율이 높을 때 외화를 팔아서 원화로 받고, 환율이 낮아졌을 때 다시 외화로 사는 방법입니다. 이때는 원화 통장에서 외화 통장으로 환전할 때 전신환 수수료가 발생하므로, 환율 변동이 크게 일어나야 이익이 납니다.

 

외화통장에 넣어둔 외화를 해외로 송금하거나, 해외에서 외화를 받는 방법입니다. 이때는 은행마다 다르지만, 외화 송금 수수료나 외화 수령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 이 수수료를 절약하려면, 환테크 전문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.

 

환테크 전문 서비스는 외화 통장과 연동되어, 외화 송금이나 수령을 저렴하고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입니다. 예를 들면, 토스뱅크, 와이즈, 센드버드 등이 있습니다. 이 서비스들은 은행보다 더 낮은 수수료와 환율을 적용하고, 간편한 인증 절차와 실시간 송금 기능을 제공합니다. 또한, 외화 통장의 잔액과 환율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, 알림 서비스를 통해 환율 변동을 알려줍니다.